남미여행기 지난 4개월간 긴 포스팅을 마치고,유튜브로 방구석 전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발견한요즘 핫하다는 호주의 젊은 작가 워너 브롱크호스트"그의 그림에 반해 희미한 창작이 떠올라 다시 붓들 의욕이 불끈~!오래 묵혀뒀던 아크릴 물감을 꺼내 자화상을 그렸다. 내가 우주인 줄 착각속에 살았던 어린 시절도 있었고,그러나, 지금은, 존재유무도 모를 작은별이라는 걸 안다.리우데자네이로의 테러로 딱히 좋은 기억은 없다.밤바다가 참 아름다웠다는 것 빼곤.연일 더위로 에어컨 바람아래서, 나만의 그림 스킬을 찾아 헤메는 것.그것이 내가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