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가족여행
푸켓2~
마린블루
2019. 3. 14. 14:08
라차섬~
너무 알려져 복잡할 것을 우려해 라차섬을 택했더니,
대륙의 인해전술은 구석구석 예외인 곳이 없다~팔라우 바다를 본 이래로,
세상 왠만한 바다는 눈에 들어 오질 않고,인간의 발길 탓인지..
산화된 산호와 탁해진 바닷속, 겨우 몇몇 열대어들~
푸켓의 첫인상은 쭈욱 내겐 실망의 연속인데.. .
라차섬 시크릿 가든에서의 오롯한 우리만의 망중한이 아니었더라면..
푸켓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찾기 어려웠을 듯.
겨우 겨우 들어 올린, 만톤급 육신 둘~!!
차마 다 내놓을 수 없는 육신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