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 그리고 나 2020. 12. 23. 18:02

 

 

 

 

 

 

 

 

 

경제적 여유는 물론, 마음까지 부자인 친구를 두는 것은

福중에 큰 복이다. 고맙게도 두가지 다 갖춘 친구들은

 주위에 여럿 둔덕에, 이번 여행은 애월의 친구 세컨하우스에 묵으며,

 이른 아침 애월바닷가 산책은 덤,

햇살이 유난히도 따사로운 앞마당 테이블은 보너스.

진수성찬 아침식사는 특권.

내집같은 망중한을 즐기고~

 

 

 

 

 

 

 

 

 

 

 

 

 

 

 

 

 

 

 

 

 

 

 

 

 

 

 

 

 

 

 

 

 

세상 모든 아이들이 아름다운건 순수함이 순도 99%이기 때문,

 인적드문 다랑쉬 오름 정상에서

 중년의 아줌마 셋 모습이 이리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제주의 맑은 하늘에, 눈아래 펼쳐진 들에, 주위 의식할 필요없는 쎌카 놀이 빠져

세파 불순물 걷어낸 순수함이

제주의 자연을 아주 많이 닮았기 때문~!

 

 

 

 

 

 

 

 

 

 

운 좋게도

다랑쉬 정상에서 페러글라이딩 하는 동호회원들을 만나,

자유로운 영혼들의 날개짓 감상은 기본,

영상촬영까지 해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