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히바 4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23. 7. 30. 17:32

 

첫날은,히바의 북문으로 들어가 히바의 야경을 둘러보고,

호텔이 성곽밖에 있었던 탓에 둘째날 아침엔, 동문으로 들어가는 길

이른 아침부터 히바의 날씨는 매우 뜨겁고, 건조하고,

눈이 부셔 제대로 뜨기 힘들만큼 태양볕이 강열하다.

미나렛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시설이 좀 불편하더라도 

하루쯤 칼타미 이곳에 묵었더라면, 고대 도시를 더 제대로 느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던 우즈백이 지리적인 특성상,

상업이 발달되었고, 자연스럽게 우즈백 사람들이 장사에 익숙했으며,

시장 곳곳에서 파는 가죽공예, 덧신을 포함한 겨울 보온용 가죽, 토목공예품들..

모두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파는

많은 종류의 정교한 수공예품들이 특히 눈에 띄였다.

 

일주여일간 우즈백을 달려 오며 본

들판,정원, 길가의 나무들은 대부분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는 뽕나무였고,

그로인해 실크가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요즘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목화 생산량도 많다.

특히, 실크,코튼 스카프는 단연, 아줌마들에게는 인기 제일인데..

 

 

 

 

 

 

 

 

 

 

 

 

 

 

 

 

 

 

이슬람의 기하학 문향에,

코발트, 딥 블루, 마린 블루, 라이트 블루, 하늘도 블루,

나도 블루.. 히바는 온통 블루로 물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