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24. 10. 31. 15:05

 

 

이른 여름날, 무심코 뱅갈고무나무에 새순이 나오는걸 보고

한참을 자리를 뜰수가 없었다.

옐로우 한 방울 떨어트린 연그린,

라이트그린, 올리브그린, 청록그린,마린블루그린,블랙그린..

얼마나 신비로운지~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 아기를 볼때의 느낌이랄까?? 뭐 그런기분!

지난 몇년동안 사실화에서 좀 탈피해보고 생각에 작업에 거의

손을 놓고 있었는데, 얘들을 모티브로

뭔가 창작해 보고 싶은 욕구가 불쑥~

 

몇달을 고심하다 내 놓은 작품이다.

썩 만족스럽진 않지만, 내 창의력의 한계이고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