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자매여행
합천 영상 테마파크
마린블루
2013. 5. 29. 19:12
햇볕은 쨍쨍!! 5월의 기온 이라고 하기엔..
32도 훌쩍~ 너무 뜨겁다~ !! 그늘 하나 없는 황매산 언덕을 누비다 온지라
한뼘 그늘이라도 있음 털썩 주저 않고 싶은 심정에
볼거린 사실 안중에도 없었고.. 테마파크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입구 커피샵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팥빙수를 주문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커피맛도 제법 좋았고..
관광용 말을 이끄는 마부의 무성영화에서나 들을법한, 부담스런 리엑션을 들으며 휴식을~~
마차 타고.. 셋트장 도는데 4인 만원 달란다~
걸어서 둘러 보는데 30분쯤이면 되는데.. 좀 비 싸단 생각..
물론, 우린, 걸어서 둘러보는 걸 택했지만..
까페 테이블에 있던 이름 모를 이 꽃이 이뻐서 한컷..
차가운 이 사누키 우동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다는데..
포만감에 맛을 보지 못해 살짝 아쉬움이~~
TV에 일본 순사들이 자주 나오는 그 장면..
바로, 종로 경찰서가 여기에~
때 마침 드라마 촬영 중~~
마냥 기다려야만 하는 엑스트라들이 잠시 그늘에 몸을 가리고..
옹기종기..단체 관광을 온 듯한 등산복 차림의 아주머니들이 쪼그리고 앉아 보는 모습이 재밌었다~
각시탈. 빛과 그림자도
여기 합천 영상 테마파크에서 촬영 했다고..
그다지 볼건 없었지만.. 합천 온 길에 잠시
지나가는 길에 들리기는 별 부담 없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