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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의 40일간 배낭 여행을 앞두고..

마린블루 2013. 7. 4. 20:16

 

 

 

 

 

 

 

 

 

 

 

"꿈은 이루어 진다"

꿈도 많고.. 열정도  넘치던 ..  청춘이였을때..

내가 꿈 꾸던것 중.. 가장 간절했던 것이 유럽 배낭 여행 떠나는 일.

물론,, 그땐, 여행 자유화가 됐던 시절이 아니였기에,

지금처럼 마음 먹는다고 금방 짐 싸들고 떠날수 있었던 건 아니였으니 ..

막연히.. 마음으로만  꿈꾸던 그때의 간절함이 지금도 생생히 남아 ~~

 

이십 여년이 후~울적 지난 지금..

난.. 두 딸 아이와 그 꿈을 이루려 목전에 두고 있다.

기대 반.. 설레임 반.. 두려움도 살짝~!!

가슴 속.. 저 밑바닥에 곰삭아 눌러 붙어 있던 내 열정을

달달~ 긁어 내어 이번 여행에 쏟아 부으며..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거란 확신이~~~!!

지금 내 기도는 단 한가지~!!

세 모녀의 유럽 배낭 여행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기를!!

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함을 담는다~

몇날 몇일밤을 자정을 훨씬 넘겨가며.. 셋이서

일정을 계획하고..의논하고.. 절충하며,, 아우트라인을 잡아가던 시간들..

그 시간들이 내겐..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 였음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IN~!!

벨기에. 프랑스에서 저가항공으로 이태리 밀라노 착.

베네치아에서 부터 나폴리까지 이태리를 돌아,  패리로 아드리해를 건너,

 발칸반도인 크로아티아를 거슬러 올라가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체코 프라하에서 OUT~!!

40여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

돌아 와~  여행의 후유증을 오래오래 앓기를 기대하며,

바람도 선선해 지는 9월엔.. 내 일상스케치를

멋진 포스팅으로 도배할 것을 기대해 본다~

 

처음 목표 데로,, 

여행 경비는 각자 부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여행 경비 목표액 달성한 두 딸아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엄마로서 뭘 해 줄 수 있을지.....그저..

너희들 엄마로 살 수 있어서 고마워~~~!!

세 모녀의 계획에 순순히.. 응해 준 남편도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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