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의 40일간 배낭 여행을 앞두고..
"꿈은 이루어 진다"
꿈도 많고.. 열정도 넘치던 .. 청춘이였을때..
내가 꿈 꾸던것 중.. 가장 간절했던 것이 유럽 배낭 여행 떠나는 일.
물론,, 그땐, 여행 자유화가 됐던 시절이 아니였기에,
지금처럼 마음 먹는다고 금방 짐 싸들고 떠날수 있었던 건 아니였으니 ..
막연히.. 마음으로만 꿈꾸던 그때의 간절함이 지금도 생생히 남아 ~~
이십 여년이 후~울적 지난 지금..
난.. 두 딸 아이와 그 꿈을 이루려 목전에 두고 있다.
기대 반.. 설레임 반.. 두려움도 살짝~!!
가슴 속.. 저 밑바닥에 곰삭아 눌러 붙어 있던 내 열정을
달달~ 긁어 내어 이번 여행에 쏟아 부으며..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거란 확신이~~~!!
지금 내 기도는 단 한가지~!!
세 모녀의 유럽 배낭 여행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기를!!
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함을 담는다~
몇날 몇일밤을 자정을 훨씬 넘겨가며.. 셋이서
일정을 계획하고..의논하고.. 절충하며,, 아우트라인을 잡아가던 시간들..
그 시간들이 내겐..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 였음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IN~!!
벨기에. 프랑스에서 저가항공으로 이태리 밀라노 착.
베네치아에서 부터 나폴리까지 이태리를 돌아, 패리로 아드리해를 건너,
발칸반도인 크로아티아를 거슬러 올라가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체코 프라하에서 OUT~!!
40여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
돌아 와~ 여행의 후유증을 오래오래 앓기를 기대하며,
바람도 선선해 지는 9월엔.. 내 일상스케치를
멋진 포스팅으로 도배할 것을 기대해 본다~
처음 목표 데로,,
여행 경비는 각자 부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여행 경비 목표액 달성한 두 딸아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엄마로서 뭘 해 줄 수 있을지.....그저..
너희들 엄마로 살 수 있어서 고마워~~~!!
세 모녀의 계획에 순순히.. 응해 준 남편도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