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자매여행
엄마의 유산~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4. 6. 25. 15:36
엄마의 유산~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남들이 받은 몇푼의 돈보다..
내가 더~~~ 부모님께 값진 유산을 물려 받았음을...
학창시절,, 가족란에 칸이 모자라, 줄을 더 그려 적어 넣어야만 하던 일을,
부끄러워 했던 옛 기억이,, 지금엔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
말없이 고단한 모든 집안 일은 도맡아 감내해 내는 맏언니~
따뜻하고 세심함에 엄마 맘을 제일 잘 어루만져 주는 둘째 언니~
음주가무에 능하고.. 제일 작은 체구에도 힘으로 하는 일에는 더 능한..
밝고 쾌활한 성격에 분위기 메이커인 쌍둥이 언니~
있는 듯,, 없는 듯..
굳은 집안청소는 도맡아 하는,, 속깊고 과묵한 맏이 같은 막내~
우리집 유일한 공주인,, 다섯째~!!
여섯자매 소백산 둘레길에서~
내..
언니들 이여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