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4. 9. 2. 22:03

 

 

 

 

 

 

작       약~

 

 

 

 

 

 

30cm * 30cm

 

 

 

 

명암,채도.붓터치...

여전히 거칠기 짝이 없다~ 꽃이 아닌 거친 나만 보여~

 

한여름 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그림만 파던 내 열정도 급격히 식었다~

선선해진 날씨.. 작업에 전념하기 딱 좋은 날씬데.. 이건 또 무슨 심산지...

보름간 놨던 손을 다시 잡고..

언제적 시작하다 한 귀퉁이에 밖아 둔.

곱게 표현하고 싶었던 어릴적 앞뜰에 폈던 작약 한송이 대충 마무리 짓고~

다시 손 볼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