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친구여행
아산 곡교천~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4. 11. 6. 14:00
난,, 출사를 위한 여행은 하지 않는다~
다만.. 여행을 위한 출사를 할 뿐이다~
내용에 따라 참~~~ 정겨운 이 목소리..카톡"
곡교천 출사를 가자는 친구의 제안.. 마다할 리가~ 서로 목적한 바는 달라도 결국 의도는 같으니..
친구는 앵글에 가을을 담고 ..
난.. 가슴에 가을을 담고..
가슴속에 가을을 담고 싶은
내 맘을 .. 아마도 벗은 눈치를 챘을터~
여자들은.. 꽃밭에 서면..
왜 턱없이 꽃과 비교하려 드는지 모를 일이다~
여자는 늙어도 여자란 말..
조금씩.. 실감해 가고...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
이 중년의 이 아주머니들도.. 우리처럼 꽃 앞에선
모두가 한떨기 꽃이 되고 싶은 맘이겠지~
여러 각도로 스맛폰에 찍어준 사진에 아주 만족해 하며.. 뽀글이 아줌마 3인방 중 한분이
뒤적뒤적 주머닐 뒤지더니,
당 떨어질때 먹으라며.. 주머니에서 사탕하나를 건내 주신다~
국화밭을 누빈 이유에 선지..
아직도.. 내 차 안은.. 국화향기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