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5. 1. 24. 10:35






속~!!






10 p




그림은..

 함부로 "선물"로 주지 않는 거라는 말을, 이제서야 알 것 같다~

자신의 생각. 사고관. 감성... 

그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는 산물을 아무에게나 

준다는 것은, 나를 아무에게나 다 보이는 것과 같음이니...



 저 깨트린 호박속을 보 듯,

사람의 속내도 한번에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 속에 거친 내 모습이 보이는 것처럼..


십여년 전,

어머니가 무심코, 내게 던진 한마디..

"니 보기엔,

팔십 넘긴 이 어미는 인간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제~?? 천만에..

죽을때 까지 모르는게 인간의 속이니라~"



그림도 안 되고...

탁구도 안 되고...


이 또한 지나가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