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소피아 성당~
아야 소피아 성당~
비잔틴 미술의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아야 소피아 성당은,
360년 비잔틴 제국의 콘스탄티누스 2세 황제때 세웠졌으며, 이 후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532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때 5년에 걸쳐 개축 복원 되었다~
아야 소피아는 "성스러운 지혜"란 뜻으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 지기 전까지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였으며,
이 후 오스만제국에 정복당한 후 내부 모자이크화는 회백과 코란의 문자들로 덮어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 되었다가,
1935년 다시 성당으로 개조되어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상에서 중앙돔까지의 높이 50m, 돔의 높이만도 14m,
중앙돔 아래 세미 돔을 만들어 무게를 분산시켜 기둥을 없앴다고 한다~
로마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못지 않는 화려함이 날 압도하고~!
성당에서 이슬람 사원으로,,
이슬람 사원에서 다시 성당으로 복원하는 과정을 겪었던 탓에, 수 세기의 세월의 흔적까지 더해져
곳곳에 벽화는 많이 훼손되어 있었다~
예수와 성모마리아 그리고 천사 벽화와 알수없는 커다란 이슬람 글자와 문향들~
한 건축물안에 두개의 종교가 존재하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성 베드로 성당과는 다른 이제껏 보지 못한 독특한 분위기의 아야 소피아 성당~
반질반질하게 달은 대리석 문턱은,
오랜 세월 수 많은 사람들 발길의 흔적이 역력해~
맞은편에 블루모스크가 보인다~
한 장소에 나란히 마주하고 있는 성당과 모스크~! 종교관, 교리는 서로 다를지 모르나
결국엔 "인류의 평화와 사랑" 궁극적인 목표는 같은, 하나의 하나님을 모시는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서로 다른 종교들~
나란히 손 잡고 함께 가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일이란 말인가~
오늘 이 시간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종교 싸움으로
애꿋은 민중들이 희생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주로 직접 짐에서 만든 치즈.우유, 유정란으로 보이는 계란과 몇가지 야채들~
골목에 아주 조그만 시장이 열렸다~
가이드가 안내한 빤지르르한 샵의 올리브 오일. 비누. 각종 선물셋트 이미 알려진 물건들 보다
내 발길을 확~ 휘어잡은 터키 서민들의 먹거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