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7. 4. 10. 21:32










보리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그 아름다웠던 도나우강 페리에서의 아사직전의 악몽이 종종 날 엄습하곤 한다~

 남해 재래시장을 들려 이른 봄 한철 잠깐난다는 새조개로 점심을 먹고, 족히 10키로쯤은 돼 보이는

싱싱한 피조개가 한보따리에 겨우 만오천원~

여기저기 나눠 먹을 생각에 트렁크에 든든히 쟁여 놓고 향한 보리암~

예상은 했지만, 소문난 곳 어디든 차량 행열로 산 입구서부터 올 스톱이다~

내내 고슴이의 운전에 식사후 포만감으로 뒷자석에서 마음껏 졸수 있다는 여유가 참 다행으로 느껴지면서도

겨우 운전대 하나 넘기고 옆지기와 난 뒷방 늙은이가 된 느낌을 지워버릴 수가 없다~ㅠ

순발력, 판단력, 인지력,,

모조리 다~ 아이들보다 딸리고 있음을 곳곳에서 들켜버리니 어쩔텐가~

내 엄마의 기분도 지금 나와 같았으리라"
























대한 불교계종 제 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로

683년 신문왕때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普光寺라 하였다고~

그 뒤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단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1660년에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보리암으로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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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대충 담아도 이 광경인걸 보면

명성만큼 아름다운 경치, 아름다운 사찰이다~


맑은 바다를 잠깐이라도 봤더라면.. 여전히 미세먼지에 대한 원망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