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북유럽
노르웨이2~
마린블루
2018. 8. 28. 21:19
구스타프 비겔란(1869~1943)~
목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구스타프 비겔란의 작품은,
자연주의적 정서와 죽음. 남녀 사이의 관계를 주제로한 인물의 흉상이 주를 이룬다.
고독과 황홀같은 대조되는 감정의 표현을 중시하였고,
또한, 동양 윤회사상의 영향을 받아 인생의 단계를 주제로 17미트 화강암 기둥에
121명의 인물상을 조각한 모놀리트"(1926~1943)가 매우 인상적이다.
"나는 태어나기 전부터 조각가였다,
강력한 힘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도록 채찍질했다"
1. 출입문을 만들지 말며,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할 것!
2. 출입 시간을 제한 하지 말 것!
3. 조각품의 배치.구조 변경을 하지 말 것!
17년간 이 조각공원을 만들며, 유언처럼 남긴 비겔란의 말이다.
천재 조각가를 낳은 노르웨이가 부럽고, 예술가들이 설자리가 없는 우리네완 너무 다른..
그 천재성을 살리도록 뒷바침해준 국가의 지원이 한없이 부러워~
모처럼, 비겔란에 빠져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댔다.
미켈란 젤로 이후에
가장 위대한 천재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을 알게 된건
내게 있어 노르웨이 여행의 가장 큰 수확이였고~
한 미친 작가의 미친 아름다움에 빠진 감동의 여운에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경관도 온전히 나를 사로잡진 못해~
처음으로, 인간의 작품이 신의 작품을 압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