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베트남 반농

마린블루 2026. 1. 20. 16:28

VAN LONG

 

어제 짱안의 강력한 인상에

닌빈에서 더 이상 견주만할 풍경은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짱안과 달리 반농 입구엔 여행자들 하나 보이지 않는,

생계를 위한 현지인 어부들만 있을 것같은 아주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인다.

짐작과는 달리, 60대는 훌쩍 넘겨보이는 사공아주머니는

여행자의 입맛에 맞춰, 속도를 줄이거나, 수련에 빠진 내 마음을 미리 읽고,

뱃머리 방향을 틀어 사진찍기 가장 좋은 각도를 잡아주거나,

수련 있는 장소로 이동하기도 하고, 마치 맞춤 전용 뱃사공처럼 일일히 챙기며

여행자 기호를 맞추는 스킬과 센스가 아주 노련한데..

내가 감사를 전하면, 아주 흡족해하는 그녀의 표정이

짙은 썬글라스와 마스크속으로도 읽혀진다. 

아주 한적하고 평화로운 반농의 매력은, 화려한 짱안과는 다른데..

여길 들리지 않았더라면 후회할뻔~!

ㄹㅣ

 

수련 천국에 빠져 두 시간은 훌쩍~!

시간가는 줄 몰랐던 반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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