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우리의 명동쯤으로 되는 알마티 중심가에서남은 현지동전을 어디에 쓸까 고심하던중에전자 기타를 치는 이 미소년의 연주에 작게나마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무대에 서는 사람들은 관중의 박수소리에 에너지를 얻는것을 알기에,조금 오버액션으로 힘차게..더 오래..박수를~~~늙은 이방인의 행동에 조금은 민망한듯, 어색한 미소로 감사의 눈길을 보내준다. "좋아하는 음악 부디 오래오래 하고 살기를~" 응원하고. 돌아가는 길이 5시간쯤, 비교적 짧은 비행이라 다행이다.이전에는 여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는데..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이코노믹클래스 이용에 점점 불편함이 느껴지고,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 부담없이 비지니스클래스 정도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여행에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