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2층 바닥 보수공사후 짐정리 할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연 3일째 하나씩 하나씩.. 오늘에서야 무겁고 힘든것들은 남편의 도움으로큰 무리없이 대충 마무리가 되었다. 그림이야 천천히 걸면되고..어렸을때 했던 생각이다- 나이가 든 어른들은 엄마생각 같은 건 안하고 사는 줄."너 아부지 없으면 삽자루 하나 옮기는 것도 못해. 여자가 뭔 힘이 있다고??집에서 남자의 존재가 얼마나 큰 줄 어린 니가 알기나 하겠냐?"..엄마의 말씀이 불쑥 귓전을 스친다.아마도 사춘기 딸이 아버지에 대한 불만으로 투덜거리니아버지에 대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려는 의도도 컸을테고,농사일로 다져진 몸에 힘좋고 부지런한 아버지에 대한 사실이기도 하고..왜 나이가 들수록 엄마가 무심코 했던 사소한 말씀 하나 하나가 수 십년을 지난 엄마 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