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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단 한번의 기도를~~~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4. 4. 19. 13:02

 

 

 

 

 

 

 

 

 

 

 

내가 믿는 神, 남들이 믿고 있는 神.

이 땅에 神. 바다 건너 남의 나라의 神. 땅의 神. 바다의 神. 하늘의 神.

유일神에서 온갖 잡 神들 까지...

매달릴 수만 있다면.. 얼마든 잡아 볼거야~

나 아닌.. 그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간절한 기도를 해 본적이 있었는지..

 

 

벌써 몇날째..

희망이 자꾸 자꾸 사그라드는 것 같아 불안 해 ~

불안이 현실이 돼어 가는 것 같아 무서워 ~

 

어젯밤 안락한 침상에서 편히 잠든 것도 미안하고..

매 끼니때 밥 먹는 것도 미안하고..

오랫만에 걸려온 친구와 수다 떨다 히히덕 웃어 버린 것도 미안해~

순간순간 일상에서 이 기막힌 현실을 잊고 사는 것도 미안하고~

무책임한 이 나라의 어른이여서 미안하고..

차디찬 바다 속..어둠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너희들을 두고..

숨을 쉬고 있다는 것도 미안하고,,

그냥.. 무작정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미안해~

이럴때.. 너희들을 구해달라" 살려 내 놓으라" 때라도 쓸

神 하나 내게 없다는 것도 미안해~

 

 

이 아줌마 심장도, 왕소금을 뿌려 놓은듯 이렇게 쓰려 오는데..

수 많은 너희들 부모 심정은 어떨까...

지인이 아니면 어때~ 달려가 곁에서 함께 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도 미안하다~

이것 조차,, 일시적 감성의 사치는 아닐까.. 미안해~

온통 다 미안하고 미안하다 얘들아~

 

 

내 삶에 단 한번의 기적"을..

대한민국의 단 한번의 기적"을..

온 세상의 단 한번의 기적"이 있다면..

오직, 지금 이 순간,

너희들에게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