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비갠 오후~

마린블루 2016. 6. 17. 19:04










비 갠 오 후~








10 f




내 어릴적 동구밖 과수원은 

내 키만한 탱자나무 울타리였다~ 노란 탱자열매를 따다가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근처에 가기도 두려워 했지만, 상큼한 탱자 향기만큼은  잊을 수가 없어~

딱히, 음식 재료로 쓰인 기억은 없고, 간식이 귀하던 시절

가끔은 세큼한 맛에 그냥 먹기도 하고,

  농 익어 떨어져 주어 온 탱자가 장독대 여기저기 굴러 다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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