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제주도

세화해변~

마린블루 2019. 1. 18. 18:52








세화해변





뒤적뒤적~

전날 할 일없이 제주를 검색하다 발견한 세화해변~ 영상미려니 했는데,, 

수 십차례 제주를 오고도 이 아름다운곳을 처음 오다니..


눈이 시리도록 푸른 아침이다.

눈이 부시도록 맑은 날이다.

줄곧 송악산 아래 살고 싶다던 내 마음은

간사하기 짝이 없어, 세화마을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미, 이쪽 마을어귀 한 귀퉁이에 청기와집을 짓고 있었고,

해안가의 다 쓰러져 가는 폐가까지도 놓칠 수 없는 세화해변의 풍경에

이미 마음은 훅 뺏겨 버렸고,,










































세화해변에 맛집 검색하면 가장 상단에 뜨는 이 집~

세화해변 5일장 가는 코너 왼쪽으로 가장 뷰가 좋은 곳에,

꽤나 분위기 있어 보여 눈에 가장 잘 띄는 로빙화"

여긴 왠지 들어가지 말아야겠단" 내 촉을 밖으로 꺼냈어야 했는데.. .

점심으로 여기서 피자를 먹잔 예상 못했던 엄지의 급제안에 얼떨결에 들어간 이 곳~!

언뜻 럭셔리한 분위기완 달리, 휴지가 넘쳐나는 꼬질꼬질한 화장실에

냉동에서 강제 해동한 퍽퍽한 고기 패치와, 찾아보기 힘든 야채와

말라 빠진 조막막한 번으로 덮어

1만원씩이나 하는 수제라는 그럴씨한 이름으로 포장한 버거!

성의없이 미직지근한  피자와 그저그런 맛의 생맥주.

때론, 이렇게 말도 않되는 것에 내 촉이 맞아 떨어지는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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