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 루 마 운 틴
시드니 외곽 300키로쯤 떨어진 곳에서
산불이 났다는 뉴스를 이미 한국에서 접한지 족히 한달쯤은,,
여태 그 산불을 끄지 못한채 더 넓게 번져
블루마운틴까지 그 여파로 트레킹도 막히고,
지평선도 구분키 어려운, 익숙할때도 됐지만 결코 익숙할수 없는 공포의 이 뿌연 시야.
한국의 미세먼지속 느낌과 흡사해
여행을 다 망치는 건 아닐까?? 급 우울이 몰려온다,
그래서인지 기억에 아무 감흥 없었던 블루 마운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