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발견한 나무액자 두개.
가져올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카페 한 구석에 잘 모셔뒀다
뭘 그릴까 고민하던 차에, 단풍놀이 가는 수다 삼매경인
손님들 대화를 엿듣고 갑작스레 붓을 들어 그린 단풍나무 한 그루.
핀터레스트에서 본 시몬슨님의 작품이 잔상에 남아~
요즘 매료되고 있는 단색화와 검은선 매력에 빠져~
최대한 심플하고 그리자 해 놓고,
이것 저것 채워 넣는걸 보면
비워내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한듯..
올 가을은 오산천, 여울공원 산책으로도 충분한 걸 보면
내 활동반경이 100km >> 4km로 줄어 들었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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