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리어 AS기간 만료를 두고,
도저히 적응되지 않는 이 목문에 애초 시안대로 수정을 요청했더니,
젤 중요한 격자무늬도 생략하고
공사판에서 주워왔을법한 베니아판 하나 덧데어주고 끝!
요즘 꽤나 자주 찾아오는 불면의 밤은 이럴때 아주 유용하다.
밤새 내내 방안을 연구하다가 찾아낸 건,
시선을 돌릴 그림을 그려 넣자"
수제차 재료로 쓰는 과일 일러스트를 결정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물감 두어가지 짜서 한 나절만에 슥슥~ 오!나쁘지 않아~
시선 돌리기엔 성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