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실현 불가능한 꿈을 꿔 본적은 없었다.
반은 일궈 놓은 거라 실현될 줄 알았지.
언덕 위, 햇살 잘 드는 남향으로
나란히 다섯채의 집을 지어, 늙어가면서 오손도손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비오는 날이면 김치전에 막걸리 한 잔하며, 같은 부모아래서 자란
어릴적 추억 하나씩 꺼내서 안주 삼아가며, 그렇게~~~
모두 같은 꿈이였기에,
우린 더 애틋했고, 더 갈망했고,,
목적지는 같은 하나였는데..~
너무 버겁다. 혼자 이끌어 나가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