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돈 쓰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지.
수많은 서류,자료 준비하느라 지쳐서 두번은 받고 싶지 않는 지원금에
어제도 늦게까지 컴에 앉아서 자료 만드니라 눈알은 빠질듯,,
피로는 한계치에 다달아..
어젯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잠을 잘 잤다.다행히도..
까닥하면 이 예민한 성격에 밤을 세웠을일인데..
아침 루틴으로 침상에서 기사를 읽으며
잠결이라 잘못 본 줄 알았다. 왜 40여년전, 그 날의 일을 이제와 재방하는지?...
얼마나 많은 민주투사들과 젊은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일궈낸 민주주읜데..
어이 상실에 말은 나오지 않고 가슴이 답답해서 설마? 설마?
계엄이라고?? 내 인생에 두 번은 겪을 줄 몰랐던 그 단어.
그 자리에 앉아 있을때
할 수 있는거 다해보자는 심산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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