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악 산~
위장이 비었다는 신호가 올즈음,,
눈 앞에 펼쳐진 진수성찬에 손놀림이 빨라진다~
날, 공주로 길들이지 말라 그리 당부했건만,,
맛난 반찬이며,,살점을 일일이 떼어 주는 언니들~
집 밖을 나서면 난, 무술이~! 언니들 앞에서만 서면, 난,, 영원한 공주다~!!
회국수에,, 내가 태어나 첨 본 기~~~일다랗고 살이 토실토실 오른 갈치가 날 잡아 잡수셔~"
상위에 반듯이 누워있다~
십여차례,, 제주 올때마다,
이 송악산을 거의 빠진적이 없는데.. 왜 이 집에서 밥먹을 생각을 못했던지..
음식도 깔끔,다양하고,, 내용 대비 가격도 만족스런,,
성게전문점인 송악산도 ,,식.후.경~ 비싼 갈치 통구이 정식이 1인분에 2만 5천원,,
송악산을 올라야 하는데 빗방울은 더 굵어진다~
이대로 송악산을 오르지 못한체 돌아서야 하나~" 안타까움이 더 해질 즈음,,
고맙게도 빗줄기가 멈춰준다~
6자매는,, 기다렸다는 듯이 밖을 뛰쳐 나갔다~
난,, 송악산의 바람이 좋다~
송악산의 바람은
여느것과는 달라~
우리는 알 수 없는,,
뱃 속 열달 같이 나눈 정이 남다른 쌍둥이 언니들~
제주에 올때마다 내가 꼭 들르는 장소중의 하나, 송악산~
산도 아닌것이 산인 양,,
언덕도 아닌 것이 언덕인 양,,
포투칼의 까보다로까 절벽과 흡사하나, 그것보다 훠~~~~~얼씬 아름다운 제주 송악산~
올때마다 새롭고,,
올때마다 정겹고,,
봐도봐도 아름다운,,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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