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06일 수요일 OPEN
인테리어 공사기간내 불편을 참아주신 은계동 이웃님들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간단한 다과를 준비했으니 꼭 들려주세요~
11:00~4:00까지.
카페앞 작은 입간판에 오픈을 알리는
안내문 딸랑 하나 적었다.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인점을 고려해 이웃 방앗간에 떡을 준비했다.
풍선 띄우고, 개업화환 늘어진 여느 개업식을 떠올리기 쉽상이지만,
가족외 그 누구에게도 소문내지 않았기에
개업식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조용하게,
겨우 이웃 몇몇만 알게~
아주 조용히 시작한 내 인생의 첫 개업식이자 마지막일 확률이 높은 개업식을~
뭐 대단한 돈을 벌어 보자고 하는건 아니지만,
작은 문화공간으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아지트로, 어쨋거나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살짝은 떨리고~
욕심 또한 없으니 담담하게~
어느새 일주년을 맞아
일년전의 일을 기록하자니 새삼 시간이 너무 빠르다.
일 년 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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