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압 바자르와 비비아눔 모스크
바자르"는 시장이란 뜻이다.
옛 실크로드때는 황금보다 비싸게 팔렸다는 이 향신료들~
색깔들이 참 곱다. 보물이란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
여기 주식인 왕도너스 모양인 저 담백한 빵은 바자르 여기 현지인들이 갓 구워서 나오는지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고, 곳곳 손수레에서 팔고 있는데,
빵을 받치고 있는 저 천과 비닐이 비 위생적으로 보이나,
식당에서 먹어 본 이 빵은, 버터,계란을 넣지 않는 밀가루로만 만든 빵으로
아주 담백하고 맛이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덕에 모든 과일이 달다. 특히 저 멜론.
설탕을 전혀 가미하지 않는 알 굵은 건포도 1키로에 4천원쯤.
시장 입구문, 호텔, 레스토랑, 옷가게,개인집 대문까지..
여기에 모든 건축물은 이 기하학적인 모스크문향에 파랑색으로~!
다른 문화를 접하는게 여행의 가장 큰 묘미다.
아미르 티무르가 8명의 왕비중 가장 사랑하는 왕비
비비하눔의 이름을 따서 지은 비비하님 모스크는
1398년 인도 원정에서 돌아온 티무르의 개선 기념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맞은편엔, 중국인 왕비 비비하눔이 잠들어 있는 푸른돔의 모스크.
여기 주식은 단백한 도너스 모양의 빵과 양고기스프에 셀러드가 에피타이저로,
메인 요리는 매끼마다 나오는 만두다.
주로 간이 아주 강한 만두스프와 왕만두 두개쯤~
식사의 양이 많아 에피타이저에서 이미 내 양은 충분해서
이 먹음직스런 만두는 맛조차 보지 못해 사진으로만 남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