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박물관
총 10종류의 와인의 맛을 볼수 있었는데,
너무 달고 신맛이 강한건 아무래도 내 취향은 아니다.아직 기침이 심한 걸 잠시 잊고 그 중 바디감이 좋은 와인 한잔과45도의 찐한 꼬냑을 다 마셔 버렸으니,행여 감기가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살짝드는데~부하라로 떠나기전, 사마르칸트에서의 최후의 만찬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저녁식사후 와인박물관을 왔더라면 좋았을 뻔~!"하는 색다른 경험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 부하라 역사지구
부하라 역사지구 근처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짐을 풀고
매끼니마다, 크고 도너스모양을 한 둥근빵이 에피타이저로 나오는데
메인 요리는 거의 양고기가 들어간 셀러드나 스프.
끼니마다 성대한 정찬을 먹고 부하라 역사지구를 들어서는데..
이슬람문향이 짙은 상점마다 아치형태의 문과 창문들~
생경한 밤거리풍경에 여행의 찐한 맛을 느끼며 기분도 여느때보다 업!
중세의 어는 시장 골목 같기도하고..
유적과는 또다른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