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부하라 3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23. 7. 25. 18:07

샤마니왕의 묘

 

중앙아시아를 지배했던 사만왕조의 대표적 건축물로,

사방이 똑같은 직육면체이며 무채색 구운 벽돌 18종으로 쌓아올렸다.

이사마일 샤마니가 선친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으로

그의 아들까지 묻힌 가족 묘당이다.

12세기 칭기스칸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었고, 이슬람관련 건물들만 몽골인들의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샤마니왕의 묘는 낙타젖을 반죽해 만든 벽돌로 지어

천년의 세월을 이어오고 있다고.

 

건축물의 첫 느낌은 참 견고해 보이고 단백하다.

이전에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독특함이.

 

 

 

 

 

 

 

 

 

 

 

 

우즈백은 아직도 아이들을 평균 네,다섯명을 낳는다고 한다.

이슬람 문화권이 다 그렇듯 대부분의 여성들은 교육을 받지 않고, 

결혼해서 살림과 아이들 기르는데만 전념한다고.

옛날엔, 바쁜 살림살이에 아이는 침대에 묶어 두고 키웠다고.

 

 

목조로된 기둥이 수백년의 세월을 견뎌내고 있는것이 놀랍다.

 

 

 

 

 

'중앙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하라 5  (0) 2023.07.27
부하라 4  (0) 2023.07.25
부하라 2~  (0) 2023.07.22
부하라 1  (0) 2023.07.21
사마르칸트 3  (0)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