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크 성
Bukhara 부하라- 도시의 역사는 2,500년 중앙아시아 최대의 이슬람 성지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부하라의 별칭은 지붕없는 박물관" 사막 땅속에 아직도 수천년전의 도시 생얼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한다.
왕궁이라기보단 요새같은 아르크 성.
5세기경에 토성으로 쌓았고, 이후에 계속 복원과 수리를 거듭해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우즈백 유적을 돌면서 발견한 특징은, 유적지 내에
수공업으로 하는 상인들 한 두명씩은 꼭 있었는데
현지 가이드말에 의하면,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우즈백은 특히 상업에 능통했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유적지 내 상인들을 쉬이 볼 수 있었다.
실크로드의 주요한 물 보급지였던,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호수이자 최대 염호였던 카자흐스탄과 우즈백에 걸쳐있었던 아랄해.
호수로 흘러들던 아무다리야 강과 시르다리야 강을 관개용수로 사용하려고
물길을 돌려 지금은 호수 바닥이 소금 평원으로 남았다고 한다. 40년전과 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는데
호수가 삶의 터전이였던 많은 사람들이 생존위기에 처해 대부분 떠났고
지금은 아랄해가 이 사진 기록으로만 남아있다.
환경재앙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아랄해의 사진은 충격적이다.
매년 뜨거워지는 지구- 아직도 늦지 않았다.
우리, 나부터 행동으로 나서야 할때다!!!
길 건너기전, 아르크성을 마주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건,
바오밥나무의 밑둥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토성같은 이 특이한 모양의 성을 마주하며, 아주 다른 세계로 순간이동한 느낌이였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내옆을 지나가며 말을 걸던
교육학을 전공한다는 대학생인이 친구는 한국에 대한 동경이 아주 큰 듯 보였다.
모두가 K-pop덕분인데,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이 정도의 인지도를 갖기까지는,
한국사람이라면 외국에서 대부분 우호적으로 대접받기까지는,
K-pop의 영향이 가장크다는것을 누구도 부인하긴 어려울것이다.
진정한 애국자는 K-pop을 세계에 전수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