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리스트 페렌츠.( Franz Liszt, 1811년 10월 22일 ~ 1886년 7월 31일)는
헝가리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나타냈으며,
파리에 가서는 훌륭한 연주가로 인정받아 '피아노의 왕'이라 불리었다. 뛰어난 기교로 유럽에 명성을 떨쳤고,
지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들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낭만시대 음악에 큰 공헌을 했다.
부다페스트 오페라 하우스.
벽면에 리스트 조각상~
일년 중, 7.8월은 휴관이란다~
9월에나 공연이 있다고!! 뒷자석은 몇천원이면 볼 수 있다는
부다페스트에서 오페라 한편도 보지 못한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겨우.. 이 인증샷만 남기고..
오페라 하우스 지하철역은..
작고..나즈막한 천정에.. 고풍스럽다~
리스트 박물관 입구는..
박물관임을 알리는, 60년대나 봤을법한 허접한 한글 간판이 있어~
그래도.. 내 나라 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워~
항상,, 일본어 아래 있다는 것이 기분은 나쁘지만..
수 년전만 했어도.. 외국에 나와 한글을 보기란 아주 힘든 일이 였으니..
이 작은 거 하나에도,,
우리나라의 국력.인지도가 높아졌음이 짐작 돼 뿌듯해 오고~
리스트가 쓰던..
피아노며 소파와 책장.침대.. 또 그가 살았던 곳..
냉철한 인상, 사각형 얼굴에서 그의 예술적 고집스러움이 느껴진다~
고슴이가 수원 예술의 전당 첫 연주회에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더..
"헝가리 랩소디" 그 열정적인 곡을 쓴 피아니스트가 살던 그 장소에 선 감회가 남다른데..
저 피아노에 앞에 앉아 머리 싸메 곡을 쓰고..
또 그 곡을 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들 리스트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화려하고 열정적인 헝가리 마자르족 집시들의 춤곡인 헝가리 랩소디에서
리스트의 호방한 성품이 엿보이기도 한다~
대표적 작품으로 12개의 교향시와 2개의 피아노 협주곡,
여러 개의 종교 합창곡, 헝가리 광시곡, 다양한 피아노 독주곡 등이 있다. 피아노 연주기법을 혁신시켰고,
오늘날 보편화된 '피아노 독주회'를 최초로 만들어냈다. 피아노를 위한 새로운 작곡 기법들을 고안해냄으로써
근대 피아노 연주법에 중대한 기초가 되었다.
700곡이 넘는 작품 외에도 리스트는 프레데리크 쇼팽, 헝가리 집시 음악, 바그너의 〈로엔그린〉
〈탄호이저〉, 존 필드의 야상곡, 로베르트 슈만의 리트,
바이마르의 괴테 기금 등에 대한 책을 썼으며..
혁신적인 성향으로 인해 사람들의 공격 대상이 되거나, 당대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었으며..
화려함과 허세로 질투를 받기도 했다고~
미술관을 가면..
음악을 하는 고슴이가 시쿤 둥~ 음악 박물관을 가면.. 미술을 하는 엄지가 시쿤 둥~
성격도.. 성향도.. 너무 다르지만..
평소엔.. 너무 친한 두 자매~
리스트 박물관이자 살았던 집~
1876년 부터 죽기 전까지
리스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음악을 가르쳐 훌륭한 명인들을 배출하였고..
1886년 7월 31일.. 리스트는 영국을 거쳐 프랑스로 최후 연주 여행을 가던 도중에 감기에 걸려
폐렴이 되어 둘째 딸 코지마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떴다~
내일 아침에 떠날..
크라쿠프행 버스 티켓을 끊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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