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와 트로이의 목마~
지중해 동부의 그리스와 터키 사이에 있는 지중해의 일부인 에게해~
이름만은 아주 익숙한 바다다~
수십년 전, 세계사 시간에 그리스 문화의 발상지로 수없이 들어왔던 그 바다에 나도 모르게 환상이 있었던 것 같다 ~
차창으로 스치는 해변에 밀짚모자를 닮은 파라솔이 꽤나 인상적이고, 기대치는 급상승을 하는데...
물빛도, 해안 풍경도, 우리네 바다와 별반 다름없는 소박한 에~게게한 바다다~
특이한 점은, 송아지만한 개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처음 본 사람들에게 다가 와 마치 오래 알아온 것처럼 친숙하게 대한다는 것외엔~
세계 3대 허무유적지 중의 하나라는 트로이의 목마~
세상은,,여행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알듯 말듯 기억도 가물가물~ 돌아가 내가 할 일 중에 하나가 영화 "트로이 목마"를 다시 보기~!!
아시아를 건너 다시 유럽으로 들어가는 배에 올랐다~
겨우 3.40여분을 달려 다시 발을 딛인 이스탄불~
많고 많은 케밥중에 이 항구에서 먹은 고등어 케밥이 으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