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방문인 독일마을~!
건축문향, 색상, 구조.정원엔 어떤 나무를 심을지.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와~
크림색 벽돌로 지은 집에 남향으로 난 큰 창과 테라스가 넓었으면 좋겠다~
테라스 옆에 실내정원으로 꾸밀 넉넉한 공간도 있었으면..
10년을 계획해 한 20년 노후를 보낼 집을 지을 생각에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꿈은 곧 현실이 될것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낮과는 달리 저녁이 되면서 바람이 꽤 차다~
춥단 이유로 맥주대신 베이글을 주문했지만 진짜 속내는 살짝 본전 생각이..
두 딸과 배낭여행하면서 알아버린 유럽 맥주맛에 이 원산지 맥주 한잔쯤은 거뜬히 비울수도 있었는데.. 비!싸!다!
엄만 궁상스럽다 핀잔을 주지만, 니들도 주부 돼봐!!!
이렇게 아웅다웅한 평범한 일상- 이것조차 기적이다~!!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지만, 멸치쌈밥으로 저녁까지 먹고 Come back home~!
3일 같은 꽉 찬 일정의 1박2일~!
남해가 그리우면,. 독일마을의 유자아이스크림이 그리우면,,
불시에라도 내려오면 되지~ 아쉬움은 그렇게 위로를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