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가족여행

남해3~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7. 4. 10. 11:31








다랭이 마을~




미루어 짐작컨데 한낮 기온이 족히 25는 됨즉~

다랭이 마을 입구는 이미 많은 차량들로 붐비고,

이른 더위 탓인지, 시장기 때문인지 세 부녀는 다랭이 마을 내려가 볼 생각조차 않는데..

돌덩이를 매달아 놓은 듯 점점 무거워지는 다리에 나 또한 잠시 꽤가 나다

얼떨결에 몇몇 몰려가는 무리속에 덩달아 휩씁려 내려간 다랭이마을~

그냥, 한 폭 수채화 같은 4월의 풍경이다~

물 많이 먹은 붓으로 하얀 캔버스 위를 스~을쩍 지나간 듯 투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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