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면 자다가도 보따리 쌀 준비가 돼어 있었는데,
짐을 싸야할 일도, 이것저것 집안 정리해 놔야 할 일도, 공항까지 갈 일도,
자꾸 귀잖다 생각이 앞서는 게, 인정하고 싶지만 이건 노화"의 증상이다.
이번엔 순수한 여행이라기 보단,
제주 이주할 수 있을지 예비 타당성을 보러 가는 것이긴 하지만.
March.15th.2021
몇해 전, 화질좋은 사진을 찍어 보겠노라 맘먹고
카메라를 구입해 겨우 두어번쓰고 서랍에 잘 모셔두고 있다.
휴대폰의 편리성 때문이 가장 큰 이유기도 하지만,
또 다른 짐을 들고 다닌다는 건 갈수록 번거로운 일이라~
동백 종류가 이리 다양한 줄은 미처 몰랐다.
때를 좀 놓치긴 했지만,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동백의 매력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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