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제주도

수월봉~

마린블루 2020. 12. 28. 18:53

 

 

 

 

노을- 언제부턴가 낯설지 않은 이 단어!

 

어느날, 전지전능하신 神이 중년 이후의 사람들에게 두개의 상자를 주면서 

단,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줬다.

한 상자에는 100억이 들어 있고, 다른 상자에는 20대로 돌아갈 수 마법이,

얼마전부터 주위 몇몇 친구들, 지인들에게 어떤 상자를 가지고 싶은지 내가 던진 이 질문에

나와 한 친구를 제외한 98%가 20대로 돌아갈수 있는 상자를 갖겠다는 답이다.

새로운 生, 다른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게 모두의 공통된 생각이였는데,

아마도 98% 사람들은 삶에 대한 애착, 미련이 많은것이 어쩌면 생명체 있는 것의 당연한 욕구겠지만,

다른 한 상자에 100억이 아닌, 빈상자일지라도 난..

결코 20대로 돌아갈수 있는 판도라의 상자는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生老病死, 喜怒哀樂을 다시 겪을 용기가 없는게 진짜 이유지만,

1할의 미련도 없다고는 말할 수 없으니, 열번을 물으면 9.9번쯤은. 

어차피 가정법이긴 하지만,

人生은 한번으로 충분하니까~!! 아니, 생명체로 사는건 단 한번이면 족하지~

많은사람들이 내게 되묻는다. 인생에 무슨 굴곡이 그리 많았었냐구???

사고의 다양성을 배제한 이분법으로만 생각하면 그런 질문을 할 수도 있으니 ~

 

난,오늘 하루도 이틀같은 하루를 살고 ing~

 

 

 

 

 

 

 

 

 

 

 

 

 

 

 

 

 

 

 

 

 

 

 

 

 

 

꽤나 비싼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모처럼 이태리 젤라또보다 더 맛있었던 고퀘러티 젤라또에

젤라또가 그리우면 다시 찾고 싶은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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