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맛집으로 알려진 썰렁하고 어수선한 카페에서
우린,늦은 점심을 샌드위치 하나로 떼우고 가볍에 월정리 산책에 나섰다.
이전엔 미처 몰랐던,여기저기 많은 해외여행 이후 느낀
우리나라의 건물 간판 대부분 붉은색이거나 너도나도 상호를 더 강조하겠다고 크게, 더 크게..
침묵이나 낮은 목소리가 무지한 고함보다 더 힘을 가지고 있는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
온통 무질서한 간퍈 공해가 내내 눈에 거슬리던 차에
정말 모처럼 깔끔하고 담백한 월정리 간판에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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