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제주도

월정리~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21. 4. 23. 15:29

나름 맛집으로 알려진 썰렁하고 어수선한 카페에서

우린,늦은 점심을 샌드위치 하나로 떼우고 가볍에 월정리 산책에 나섰다.

이전엔 미처 몰랐던,여기저기 많은 해외여행 이후 느낀

우리나라의 건물 간판 대부분 붉은색이거나 너도나도 상호를 더 강조하겠다고 크게, 더 크게..

침묵이나 낮은 목소리가 무지한 고함보다 더 힘을 가지고 있는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

온통 무질서한 간퍈 공해가 내내 눈에 거슬리던 차에

정말 모처럼 깔끔하고 담백한 월정리 간판에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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