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폴란드.

크라쿠프 공과대학교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4. 1. 17. 20:41

 

 

 

 

 

 

 

 

 

드디어 예까지 왔다~

내가 크라쿠프를 꼭 들리자 우긴 가장 큰 이유~

 

 

 

 

 

 

피아노를 전공 하던 아이가 이 학교에 오기까지~

 남들관 좀 다른 길을 걸어 온 딸아인 ,, 다양한 경험 하기를 좋아하는 고슴인 ..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신이 나나 보다 ~

 

 

 

 

 크라쿠프 중심가에 있는,,

크라쿠프 공과 대학교~

 

 

 

 

 

 

 

 

단정하고 깔끔한 시설의 구내 식당 건물이 젤 맘에 든다며..

역시 먹는게 최 우선~!!

 

 

 

 

 

 

 

 

 

 

 

 

 

 

 

 

 

여름 방학 중이라 학생들은 단 한명도 보이질 않고..

8월 한낮인데도,, 캠퍼스의 낙엽은 스산한 가을향이 물씬~

 

 

 

 

낯선 땅,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공부를 할 생각에 많이 흥분되어 있는 고슴이~

경비실 앞에서 다시 한번~

 

 

 

 

 

 

 

 

 

한낮에 그렇게도 뜨겁던 크라크푸는 오후 3시만 넘으면,,

긴팔 옷을 입어야 할 만큼 스산하다~ 피렌체에서 샀던 가죽 자켓을 여기서 입을 줄이야..

추위를 유독 많이 타는 딸아일, 이 머나먼 길을,, 이 추운 나라에..

 홀로 떠나 보낼 생각에  마음이 놓이질 않았었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나니 한결 마음이 바벼워~

다행히도..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고.. 물가도 비교적 싸~

글로벌한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쌓아, 더 넓은 세상, 더 넓은 식견으로 돌아 왔음..

하는 바램 간절하고..

 

 

발걸음도 가벼이~

 

 

 

 

 

 

 

 

 

 

 

 

 

 

 

크라쿠크 중앙역에 있는 겔러리아 백화점~

 

이쁜 것을 보면 한방에 가는 엄지는..

이 파르페에 눈도.. 마음도..영혼마저 홀딱 내어 놓고,, 요것조것 맛 보느라~

 취향이 너무도 다른 고슴인 관심도 없다는 듯,  와이파이 터지는 곳만 들리면 인터넷만 뒤지느라~~~

난,, 1 유로 짜리 젤라또가 더 조아~

 

 

 

 

 

 

 

 

 

 

 

TESCO 는..

우리 여행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싸고 다양한 먹을 거리와

색다른 볼거리와 싸고 품질 좋은 화장품 (ziaja)에 아빠 줄 영양제까지 맘 놓고 카트에 담느라

우리 셋은 흥분 돼~~~ 특히, 엄지의 쇼핑 집중력은 무아지경~

 

 

체코 프라하 마지막 종착지를 남겨 놓고,

이제는, 공부 하러 크라쿠프에 다시 돌아 올 언니를 위해 울집 천사 엄지는..

이 늦은 밤, 언니 짐을 따로 챙기고 있다~ 행여 추울까,, 저 입던 긴팔옷도 언니 가방에 챙겨 넣고..

화장품도.. 꼼꼼히.. 야무지게..

고슴인.. 이 깊고 넘치는 아우의 정을 아려나~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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