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섬 마 을~
고향에 있을땐, 정작 몰랐다~
내 고향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렸던 탓이였으리라~
자매들과 엄마를 핑계로 불쑥 나선 고향길~
삼성 노트 4~
시월의 날씨라곤 도무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한낮 기온은
반팔 차림이 더 잘 어울릴만큼 뜨거운 날씨다~
고즈넉한 산골과 산골을 이어주는 외나무다리~
태백산에서 이어지는 내성천과 소백산에서 흐르는 서천이 섞여 물도리동으로 불렸다고 한다~
몰카 전문가 둘째 언니의 ~
올 봄,
포루투칼 여행길에 접한 작은 아버지의 부고~ 무섬마을 따스한 언덕에서
영면에 드신 작은 아버지께 뒤 늦게나마 인사를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