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가을이 영글때~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5. 12. 21. 19:34

 

 

 

 

 

 

 

가을이 영글때~

 

 

 

 

 

 

 

 

 

 

 

 

 

 

6 f

 

 

 

 

많은 이들이 가을이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한 해의 결실을 보는 풍성함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먹는 재미보다 줍는 재미가 더 쏠쏠한 알밤,

탐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넉넉해 지는 가을전령~

또 욕심이 앞서 캔버스의 크기에 비해 알밤의 구도를 너무 크게 잡았다~

캔버스를 비집고 터져 나올 듯,,

 

내 마음도 머리가 시키는대로 이렇듯 탐스럽게 영글면 좋겠다~

내 인격의 깊이도 요렇듯 야물게 영글면 좋겠다~

 

 

겨울 한 복판에서,

난, 지난 계절에 대한 미련에, 가을을 되새김질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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