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다~
설이라고 갈 곳도,오랄 곳도 없는..
옆지기나 나나 양쪽 부모 다 잃고 고아가 된 첫 설이다~
오랫만에 찾은 경복궁은
한복입은 많은 낯선 이방인들로
여기가 내 나란지,
아님, 동남아 어드메인지~~
혹자는, 안나의 일탈,바람이라 말한다~
혹자는, 안나의 지독한 사랑이라 말한다~
세상을 도덕,윤리적 잣대로만 바라보면 도덕적인 사람과 그렇치 않는 사람들,
세상을 경제적 잣대로만 바라보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세상을 지식적 잣대로만 바라보면 유식한 사람과 무식한 사람들,
이 세상은 단, 두부류의 사람들 뿐인걸..
내가 생각하는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는 사랑을 쫒을 용기가 있었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프란체스카는 그 용기가 없었을 뿐!
보디가드"에 이어
안나역을 맡은 정선아"의 매력에 푹 빠져~
우리나라의 비싼 공연비에
늘,불만이 가득하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이 유혹~
명절 할인까지 받아서도 A석, 9만>>6만3천원. A석이어도 좋다~
가족이 함께하는 이 여유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