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10p~ 밝고 따뜻하고, 희망차고 세련되고 뭔가 좀 독특한 해바라기을 담고 싶었다. 뭉게고 수정하기를 여러번, 내 한계가 요기까지!!! 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2021.05.30
제주 뒷마당엔, 감귤나무 한,두그루, 대문옆으론, 매년 이월이면 붉은 눈물 뚝뚝 떨구는 동백 서너그루쯤, 담장 앞으론, 오월의 빨간 장미를 올려서 제주에서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2021.05.19
연후~ Acrylic 6p. 몇해전, 돌 갓 지난 남매를 두고 교통사고로 단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친구. 자식잃은 슬픔을 달리 위로할 길이 없어 두고두고 마음 한구석에 걸려있던차에 손자가 아들 어릴적 모습을 꼭 닮았다는 말이 기억나 친구의 카톡 프사를 캡쳐해 지난 가을부터 붓을 들었으나 최대한 밝고, 희망차게, 뜻대로 영 풀리지가 않았다. 어린이 날 선물로 내 마음만은 꾸우욱 눌러 담아 보내~ 연후 왕자님~ 꽃길만 걸으세요~ 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2021.05.07
우도 자전거 타고 앞서서 내빼기만 하는 딸~ 엄만, 이 돌담에 앉아 우도의 고요를 느껴보고 싶다. 이 길에 서서 온몸으로 바람을 맞고 싶다. 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2021.05.07
사과정물~ 마음이 풍요로워 져서 좋다~스킬에 상관없이. 따뜻한 색감에, 넘치도록 풍성한 양에, 참으로 오랫만에 느껴보는 그림이 주는 힘에 내 스스로 힘을 얻고, 게으름은 더 많은 게으름을 낳고, 방학 숙제 몰아하듯, 포스팅 몰아하지 않기! 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2021.03.10
예정되지 않는 3rd 개인 전시회~ 급작스레 예정에도 없던 개인전에 부랴부랴 몇점을 걸었다. 이사후, 젤라또를 먹으러 자주 들리다 가장 절친 이웃이된 겔러리카페 AMI 1년 예약이 꽉 찬중에 유일하게 한 주 예약이 비어있어 휑한 카페에 사장님 요청으로! 예정에도 없었던 세번째 개인전을 한 셈이니. 어두운 작업실 한 구석에 쌓여 있다가 모처럼 라이트를 받은 나들이에 새 옷을 사 입힌 기분이다. 소소한 일상들/꿈을 그리다~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