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우 정 사
잠시 이러다 말겠거니~
상상조차 못했던 전염병 COVIDA-19 창궐로 전 국민이 자가격리된지
한달, 두달, 세달이 지나고 있었다,
수시로 가슴에서 목까지 턱턱 차오르는 갑갑증에 숨이 막혀올듯,
인내도 서서히 한계도 다달아 오는데,,
해의 꼬리도 눈에 띄게 서서히 길어지는 삼월 하순 늦은 오후,
콧바람이래도 쏘여야겠기에 불쑥 나선 와우정사, 오래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으나,
처음 본듯, 태국,인도네시아,미얀마 색이 짙은 낯선 불상들에
짧지만 동남아시아로 제대로 여행을 나선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