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협에서 차마객잔까지가 가장 험난한 코스란 말에
여행을 동참할지 고민이 가장 컸던터라
다행히도 차량이동이 가능하단말에
이 트레킹여행을 함께하기로 결정하게 된가장 큰 이유이다.
버스에서 내려 남자셋은 나시객잔까지,
여자 둘은 차마객잔까지 이동하는 비용이 550위안화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국여행이 다 그렇듯, 비포장도로에 아슬아슬
내 옆으로 천길 낭떠러지를 기사는 겁도 없이 속도도 줄이지않고
노련미가 예사롭지 않는데.. 내 심장은 이미 다 쪼그라들었다.
그나마 고도님과의 수다로 차량으로 이삼십분쯤..
짧게 느껴져..
차마고도를 몇번째 방문이라는 고도님의 말론,
한국인들뿐만 아니아 서양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호도협과 차마객잔이 이전보다 많이 확장이 됐고,
없던 카페까지 생겼다고 한다. 팬데믹 이후 전면 여행을 개방하지 않는 탓도 있겠지만,
오기전, 기사에서 읽기론, 중국정부의 외국에 대한 반간첩법으로 사소한 이유로도
감옥에 잡아 넣는터라 특히 유럽인들의 발길이 끊겨 우리외엔,
외국인들은 거의 보기가 어려웠고, 고슴인, 지금 상황에 공산국가 여행가서
자주 안부 톡 하라며 다른때와는 달리 안부를 챙긴다.
남자들이 나시객잔에서 여기 차마객잔까지 오는 세,네 시간동안,
우리는, 저녁으로 오골계백숙을 주문해 두고, 옥룡설산을 마주하는 카페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살았을것 같은 고도님의
인생역전은 장편소설 한 권 너끈히 쓰고도 남을것 같은 반전 스토리에 놀랍고,
이 여행에서 처음만나 겨우 일주일쯤 같이 했을 뿐인데,
우린, 마치 오래 사귀어 온 친구 같았다. 그녀도 나도.
내 별말 아닌것에 어린아이처럼 잘 웃고, 칭찬도 아끼지 않고..
참, 맑은 사람이다" 참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달리 말이 필요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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