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가족여행

진부령 미술관~

마린블루 2012. 8. 9. 11:39

 

 

 

 

 

 

 

 

 

 

 

 

 

 

 

 

 

 

 

 

 

 

 

 

 

 

 

 

 

 

 

 

 

 

 

 

 

 

 

 

 

 

 

 

 

 

 

 

 

 

 

진부령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며,, 여행을 마무리 했다~



여름 한낮, 이글대는 태양빛은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자동차 양철 머리위로 마구 내리 꼿고.. 

졸음 운전을 감당 할길 없어서 어디 그늘이라도 찾아 차를 세워 잠시 쉴까 했는데

도로위에 차는 꼼짝없이 갇혔고,, 그늘이라곤 찾아보기 힘들었다~

자꾸만 내려 앉는 눈 꺼풀를 치켜들며,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게 눈꺼풀의 무게란걸 실감하는데.

앞에 가는 포터 트럭이 도로 위 차 선을 마구 넘나드는 모습에 눈이 번쩍 뜨인다~

라이트에 경적까지 울려가며 사인을 보내지만, 별 효과가 없다~ 뒤에 자던 애들까지 놀라 깨고..

저 아저씨.. 오늘밤 9시 뉴스 사회면에 주인공은 되는건 아닐까.. 겁에 질려 한참을..

다시 정체.. 옆 차선으로 비껴가 창을 내렸다~ 

눈을 마주친 아저씨- 정신을 좀 차렸는지.. 피곤이 역력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


돌아가 다시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밤을 생각하니

고성에서의 휴가가 천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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