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삭 성 당 2~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러시아 정교회 분위기가 물씬나는 분위기와 마주한다.
유럽의 많은 성당에 들어설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리석, 철,동에 새겨진 부조물들의 섬세함은
종교를 넘어서 예술세계에 번번히 압도 당하고~
유럽의 그 유명한 성당을 거의 다 훓고 내가 내린 결론은,
성당의 꽃은 역시 천정화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그냥 "아름답다"로 스쳐 갔을 천정화.
작은 캔퍼스에 단 한나절만 꼬박 작업을 해도 안구통, 두통, 요통, 견비통까지.. 힘든 노동인데..
거꾸로 메달려서 작업했을, 많은 화가들의 노고와 열정을 생각하면
이 섬세함에. 화려함에. 이 창의력 앞에서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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