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은 넘었지 싶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수원야외음악회를 기다리고 찾는일이~
한 여름 밤- 도심 한복판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맥주 한캔 옆에 놓고,
클래식에서 가요, 팝 영화음악까지..
무료로 고품격 음악을 즐길수 있는 야외 음악회.
지독히도 덥고, 습하고, 길었던 올 여름
모처럼 실려오는 서늘한 가을 바람에
밤하늘 달빛도 굿~! 음악도 굿~! 덩달아 기분도 굿~!
그동안 수원시에 내 온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음악 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존경과 감사를..
You got a friend in me, You got a friend in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