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체코.

크라쿠프에서 프라하 가는 길에~

마린블루 2014. 1. 20. 21:29

 

 

 

 

 

 

 

 

 

 

매끈한 들녁위로

손을 뻗으면 닿을 듯, 하얀 구름 무리들이 넓게 드리웠다~

이 하늘이 자꾸 욕심이 나서.. 이 들녁이 자꾸 욕심이 나서,, 보고 또 보고,,

돌아가 이 감흥을 금새 잊을까 가슴에 담고 또 담고..

 

 

 

 

 

 

 

 

 

국물 대신 배를 채울수 있는 건,,

이 맥주가 제일~!! 날 알콜 중독자로 보건 말건.. 바게뜨 한입, 맥주 한 모금~!!

먹고 난 후에야 뱃속에서 딱딱한 바게트가 불어서 든든해 지고~

 

 

신은,, 뭉게 구름을 하늘에 뿌려 놨다~

저 들판을 달리고도 싶고,, 저 하늘을 날고도 싶고..

 

 

 

 

 

 

 

 

오랫 동안 달려 온길..

몸도 맘도 피곤에 지쳐 있을 무렵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우리 앞자리에 앉아 있던 이 젊은 친구들,, 버스에 내려 이 벤치에서도 과도한 스킨쉽에

눈길을 어디에 둬야 할지~

 

 

 

 

 

 

 

 

 

 

우리의 가벼운 체조에 자세가 맘에 안들었던지..

다가 오는 낮선 여행자~ 스트레칭은 이렇게 하는 거라며.. 요가 강사의 시범을 보여~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체코 프라하가 가까워 지면서,,

차창 밖, 어둠이 드리운 낯선 땅, 낯선 일몰은 자꾸 내 시선을 밖으로 끌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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