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자매여행

흑산도~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4. 9. 23. 21:29

 

 

 

 

 

 

흑   산  도~

 

 

 

 

인구는 약 3천여명 정도~

홍도.다물도.대둔도.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하여 흑산도라고.

사람이 처음으로 정착한 것은 통일신라시대인 828년으로,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난 뒤

서해상에 출몰하는 왜구들을 막기 위한 전초기지로 이 섬에 반월성을 쌓으면서 부터라고 한다

농산물로는..보리와 참깨..

해산물로는.. 병어와 김과 미역을 양식한다~

 

 

 

 

 

 

 

 

 

 

 

 

 

 

 

 

 

 

 

 

 

 

 

홍도를 나서기전..

일찌감치.. 미리 챙겨뒀던 멀미약을 먹었다~행인지..불행인지..

들어 갈때 그토록 요란턴 파도는

숨죽인듯.. 거짓말처럼 잠잠해~

 

흑산도에 내릴즈음..

졸음이 쏟아진다~ 땅을 발을 내디뎌도.. 구름위를 걷는 듯..

눈을 떠도.. 꿈속인 듯...

현지 가이드의 흑산도에 관한 숱한 설명들.. 내 귓전에

벌떼의 날개짓처럼.. 소음으로 윙윙댄다~

전망대에서조차 그 뭔가에 취해 내릴 수도 없다~

...

...

원인은..

바로.. 멀미약의 후유증...

흑산도에서 난.. 아무..

본 것도.. 들은 것도.. 느낀 것도..

단지.. 꿈속을 헤멨을 뿐....

꿈결에서 남긴, 단 몇컷의 흑산도의 흔적들...

 

 

배멀미보다

더 무서운 액상 배멀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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